한국에선 1980년대에 들어왔으며 1990년대에 육묘 기술이 향상되면서 시장성이 증가해재배가 본격화되었고 일본에서 보통 많이 들여오나 일부에선직접 재배하고 있다. 모든 꽃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리시안셔스 가지고 있지만모두 다 주인공이라면 여러 꽃이 어우러져 보기 좋은 꽃다발을 만들 수는 없으리라. 자연에 피어 있는 꽃들은 서로 조화롭게 자신의 위치에 있어 더불어 아름답게 느껴진다. 홀로 있을 때보다 함께 있을 때 더 리시안셔스 돋보이는 리시안셔스처럼 나 역시 주변 사람들을 더욱 빛나게 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리시언더스는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높이 40∼60cm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긴타원형이며 전체가 흰 리시안셔스 가루로 덮여 회록색을 띤다. 꽃은 7∼8월에피고 하늘색 또는 흰색 종 모양의 꽃이 1개 또는 여러 개 원추꽃차례[圓錐花序]로 달리는데, 꽃은 지름 5cm 내외이다. 열매는 삭과(?果)이며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일본에서는 고랭지에 재배하여꺾꽂이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하늘거리는 꽃잎은 겹과 홑의 2종류가 있지만 모두 단정한 모습이고, 봉오리를 포함해 여러 송이가 풍성하게 달리며 그 줄기는 가늘지만단단하다. 그래서 어떤 꽃과 함께해도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품위를 더해준다. 특히 화려한 꽃과 함께 디자인하면 더욱 반짝이도록 도와주는 훌륭한조연이 된다. 비교적 서늘한 기후에서 생육한 것이 품질이 양호하다. 5℃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해 로제트상태[1]로 되고 0℃까지는무난히 월동하다. 하지만 -3℃가 되면 이전의 재배온도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재배온도가 높았던 경우에는 대부분 고사하고 재배온도가 낮았던 경우에는 그 피해정도가 상당히 줄어든다. 또 대체로 생육최저 한계온도는 7∼8℃정도이며절화품질을 고려한 재배온도는 야간이 15℃전후, 주간이 25℃전후가 적정한 온도로 알려져 있다. 파종해서 70일,저온에서 30일 정도를 기다려야개화를 기대할 수 있다.
내게가장좋아하는꽃을묻는다면단연리시안셔스다.리시안셔스는장미만큼이나널리사용되는꽃으로모습도향기도은은해서여러꽃들과 함께 디자인한다.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꽃말답게 부케나연인에게 선물하는 꽃다발에도 자주 사용되는데, 이렇듯 쉽게 접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용담과 우스토마속의 꽃으로, 도라지와는 아종관계가 아니라 무관하지만 일단 과가 같아 꽃도라지라고도 불리는듯. 원산지는 북미 ─ 정확히는 원산지는 미국중부콜로라도, 네브라스카, 칸사스, 뉴멕시코, 텍사스와 멕시코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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